DHL익스프레스, 홍콩-시드니 구간 주 5회 화물기 투입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4.04.15 13:53   수정 : 2024.04.15 13:53

DHL익스프레스는 최근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홍콩과 오세아니아 구간 새로운 화물 항공편을 추가했다.
 
이번 서비스는 홍콩-시드니 노선으로 B777-200 화물기를 투입해 주 5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홍콩발 호주간 화물량이 급증하면서 현재 홍콩-싱가포르-시드니 노선을 대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노선에 사용될 화물기는 Kalitta Air 소유 기종으로 Tasman Cargo Airlines을 통해 운항하게 된다.
 
DHL은 "이번 시드니 노선에 투입되는 화물기는 최대 105톤의 공급용량을 제공하게되면 주간 총 탑재량을 500톤 이상 늘어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호주행 화물은 물론 홍콩 허브를 통해 호주에서 출발해 아시아 전역의 최종 목적지로 이동하는 상품 수요도 매우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DHL익스프레스는 이를 통해 증가하는 아시아 역내 무역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시드니 출발 화물도 홍콩, 중국 본토, 인도,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필리핀 및 베트남에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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