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로지스틱, ICN-LAX 주 1회 차터 운항 ... 4월부터 연말까지 총 30편 계약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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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4.04 13:49   수정 : 2024.04.04 13:49

 
상장사인 세중그룹 천신일 회장의 장남인 천세전 대표가 100% 지분 투자로 설립한 세중로지스틱(임현섭 대표)가 마침내 국적항공사와 화물전용기 차터 계약을 마치고, 오는 15일 첫 화물기 운항을 시작한다.
 
이번에 세중로지스틱이 계약한 화물기종은 B747-800F으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인천과 로스엔젤리스를 연결하는 주 1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계약 편수는 총 30회로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운항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중로지스틱 임현섭 대표이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수요의 미국행 물량을 기반으로 원활한 공급을 제공하기 위해 차터기 계약을 결정했다. 특히 미 대선 변수 및 홍해 사태로 인한 해상운송의 우회항로 이용 및 파나마 운하의 수위 문제 등등으로 올 연말 성수기까지 미국행 항공화물 수요가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과감히 30회 라는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현섭 대표는 미 대선 변수와 관련, 최근 출발지인 중국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시 중국발 수입품에 대해 6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표하고 있어, 대선 이전 중국제품을 미리 수입하려는 미국 소매 수입상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지적한다. “기본적인 전자상거래 수요를 바탕으로 재고 보충 및 축적을 위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임현섭 대표는 밝혔다.
 
아울러 세중로지스틱은 LAX 수요를 기반으로 미국 중동부 지역까지 도착하는 수요도 유입되고 있어, 트럭킹을 통한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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