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항공운송 2024년 세계 운송량 40% 점유할 듯”... ACI 아태중동협의회 전망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4.02.26 13:50   수정 : 2024.02.26 13:50

국제공항협의회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협회(ACI APAC & MID)는 최근 공항 산업 전망을 발표, 아시아 시장이 올 2024년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을 준비중이며, 여객운송과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에서도 아시아 시장은 2024년 글로벌 항공운송 시장 성장중 3분의 2를 달성할 것이며, 세계 경재 성장의 핵심 엔진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Asia-Pacific & Middle East (ACI APAC & MID)의 스테파노 바론치(Stefano Baronci) 사무총장은 “국제통화기금 보고서 등을 참고할 경우 중동을 포함하는 전 아시아 지역의 공항 교통 및 재정적 측면을 분석해 보면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예상컨대, 아시아는 글로벌 항공화물 및 여객 운송량의 약 40%에 달하는 시장을 점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여전히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위험이 많지만 아시아 시장의 성장 전망을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중이며, 아태지역 성장룰 3%, 중동지역 성장은 2019년 수준보다 14% 성장하는 등 상승궤도를 공고히 할 것이다. 적어오 아시아 시장에서만큼은 이른바 ‘코로나19 이전으로의 회복’이란 말을 쓸 일이 없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항공화물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결국 항공화물 시장 성장의 수혜는 그대로 해당 지역 공항들은 물론 유럽 공항들에게도 잇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2024년 전망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가운데, 아태지역 및 중동지역은 올해 2024년이 완전한 회복이 시작되는 시점인 만큼 신중하지만 낙관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