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한국동서발전과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 물류센터 지붕 태양광 발전소 설치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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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30 12:47   수정 : 2024.01.30 12:47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와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LX판토스와 동서발전은 29일 서울 종로구 LX판토스 본사에서 물류센터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LX판토스는 약 18,000평방미터의 시화MTV물류센터 지붕 공간을 사업부지로 제공한다. 동서발전은 이곳에 2.5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운영 및 전력거래 역할을 수행한다. 생산된 태양광 전력은 한국전력공사 송배전망을 거쳐 해당 물류센터로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금번 태양광발전은 생산전력을 한전 전력망에 연결하는 방식이어서 기존에 생산 전력을 내부저장 후 사용하던 방식에 비해 전력 과부하의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LX판토스는 기존에 물류센터에서 쓰이던 일반 전력의 일부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대체함으로써 20년간 총 1만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물류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동시에 친환경 물류센터를 구현하는 양사간 win-win 협업 모델이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두 회사가 가진 사업역량을 결합한 효과적인 ESG 협업 모델이자 LX판토스가 추구하는 녹색물류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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