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Nippon Cargo 인수 2개월 “또” 지연 ... 규제당국 인수합병 검토 길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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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30 11:15   수정 : 2024.01.30 11:15
 
일본의 규제 당국이 거래를 계속 검토함에 따라 전일본공수(ANA)가 일본화물항공(NCA) 인수를 다시 연기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ANA는 당초 2월 1일 주식 인수작업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4월 1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인수작업이 지연되는 이유는 일본의 경쟁 규제 당국이 해당 거래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ANA측은 증권거래소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 및 해외 관계당국 등의 주식교환으로 인해 발생할 기업결합 검토를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해 주식교환 발효일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인수합병 계약이 늦어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당초 지난해 10월 1일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경쟁당국이 거래를 검토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올해로 연기됐다.
 
한편 NCA는 현재 B747-8 화물기 8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ASL과 Atlas Air가 운항하는 B747-400 화물기 5대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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