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에바항공과 대규모 항공기 구매 계약 ... A350-1000 18대 및 A321neo 1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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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7 14:52   수정 : 2024.01.17 14:52

 
에어버스는 대만 에바항공과 장거리 A350-1000 18대와 단일통로 A321neo 15대 확정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에바항공은 향후 장거리 노선을 위한 A350-1000을 도입하는 최신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또한, A321neo 항공기는 에바항공의 지역 네트워크 운영에 새로운 차원의 효율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클레이 선(Clay Sun) 에바항공 사장은 "다양한 시장 부문에서 여러 기종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에어버스 항공기를 선택했다. 두 가지 크기 범주 모두에서 최고 수준의 승객 편의를 제공하는 가장 현대적이고 연료 효율적인 기종을 선택했다”며, “이 항공기들은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며 에바항공의 지속 가능성 목표에 부합한다. 특히, A350-1000은 장거리 운항에서 동급 최고의 기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350 항공기는 업계를 선도하는 장거리로, 두 가지 크기인A350-900 및 A350-1000으로 제공된다. A350-900은 최대 350명의 승객을, A350-1000은 최대 41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이 항공기는 최신 롤스로이스 엔진으로 구동되며, 이전 세대 항공기에 비해 연료 소모를 25%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은 줄이면서 최대 9,700해리/18,000킬로미터를 논스톱으로 비행할 수 있다.
 
A350 패밀리는 전 세계 60개 고객사로부터 1,000대 이상의 확정 주문을 받았으며, 현재 39개 항공사가 570대 이상의 항공기를 주로 장거리 노선에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A321neo는 A320neo 패밀리에 속한 기종으로, 차세대 엔진, 샤크렛, 객실 효율성 향상 장치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20%의 연료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2016년 출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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