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 탄소배출 절감노력 본격화 ... 운항경비절감 개선 T/F팀 독립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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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2 17:00   수정 : 2024.01.12 17:00
 
에어인천이 탄소배출 절감 노력을 위한 T/F팀을 운영하기 위해, 최고경영자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사적이고도, 독립적인 개선활동을 강력하게 펼쳐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세계 항공사의 SAF 사용 등 탄소배출과 관련한 절감 노력은 새로운 강력한 규제를 넘어 항공운송 경쟁력의 진입장벽 요소로 등장하고 있는 것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실제로 전세계 항공사들은 친환경 책임 경영에 돌입했다. ESG경영에서 탄소배출 노력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총회의 주요 이슈가 ‘지속가능성’이었던 만큼 항공업계에서의 탄소 감축 논의에 속도가 붙었다.
 
이에 대해 에어인천의 이승환대표는 “ESG의 경영은 이제 새로운 경쟁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탄소배출 저감 노력은 피할 수 없는 실질적인 경쟁요소로 등장한 만큼,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독립적인 개선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화물 서비스 품질의 제고와 함께, 탄소배출이 가능한 모든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킬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탄소배출 절감 T/F팀은 운항통제실, 운송본부, 정비본부, 운항본부, 영업본부 등 회사의 주요 현장부서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 운영하는 조직으로 본격 운영된다. T/F팀은 공식적인 회사 조직이 안고 있는 체제의 한계성을 넘어선 업무개선 및 비용절감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경영층의 결심을 받아 현업에 적용토록 하는 제도이다.
 
특히 탄소배출 절감 개선조 활동을 통해 운송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한편, 항공기 운항시 단축항로의 발굴과 근거리 교체공항의 운영, 계획대비 실제 운항시의 연료편차 발생원인 연구 및 개선 등 연료소모량 절감 활동을 통해 에어인천이 추구하는 ESG 경영의 한 축인 탄소중립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23년 9월 8일 발족한 에어인천의 탄소배출 절감 T/F팀은 운항통제실, 운송본부, 운항본부, 영업본부, 정비본부, 중국지역본부 등 각 부서의 팀원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항통제실과 운항본부 운항기술팀 직원이 의기투합하여 주도하며 각 유관부서의 주요 실무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탄소배출 절감 T/F팀의 성공적인 노력을 위한 회사의 지원도 전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면, 개선조 활동을 참여하는 직원들의 근무스케줄의 최우선 안배, 개선조 활동에 소요되는 회의비, 활동비 등 지원, 개선조 활동에 필요한 경우 초과근무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계절별 기상에 맞춘 항공기 운항스케줄이 보다 정교화 됐으며, 인천/충칭 항로 다양화를 통한 운항시간 및 비용 절감이 있었으며, 미취항 공항에 대한 유료 참고도서 서비스 중단, 취항지의 공항분석을 통항 근거리 교체공항 적용, 비행계획 대비 실적 연료편차가 높은 운항편 노선분석 및 연료량이 반영됐다.
 
이에 대해, 에어인천의 이승환 대표는 “장기적으로 저탄소배출이 가능한 연료 효율이 높은 신형 항공기의 도입을 추진하겠지만,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탄소배출 절감 노력이 매우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가 깊다. 궁극적으로 지구를 살리기 위한 조그마한 실천이 그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임을 실감하고 있다. 에어인천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진심으로 동참해 주고 있는 임직원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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