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글로벌로지스틱(SGL) 한국시장 본격 진출 ... ㈜이엔케이로지스틱기반 50번째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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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2 16:09   수정 : 2024.01.12 16:09
 
덴마크 국적 글로벌 프레이트 포워더 그룹인 Scan Global Logistics(SGL)이 한국시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지사를 설립했다.
 
최근 Scan Global Logistics(SGL)는 2024년 1월 2일부로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협업을 유지해오던 ㈜이엔케이로지스틱(대표 양회직, 양권직)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인 스캔글로벌로지스 코리아 주식회사를 설립, 이제 한국법인을 통해 SGL의 글로벌 통합물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Scan Global Logistics(SGL)의 전세계 네트워크는 50번째 한국지사의 설립으로 더욱 확대된 셈이며, 동북아 국제물류비지니스가 한층 더 두터워지게 됐다. 특히 SGL코리아는 기존 ENK 로지스틱의 전 직원이 합류하여, 변동없이 모든 서비스 업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해서 SGL측은 "그동안 이엔케이로지스틱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서비스에서 한 차원 높은 브랜치(BRANCH)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양 사의 오랜 협업의 관점에서 이번 한국 법인설립으로 회사 이름과 로고가 달라진 것 이외에 아무것도 변경되지 않을뿐더러, 앞으로도 변경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ENK의 능력과 경험 및 조직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우리가 한국시장에 제공한 서비스는 보다 효율적이고 강력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들은 SGL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우리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 역량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SGL 관계자는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브랜드로 출발하는 스캔글로벌로지스코리아 역시 그동안 ㈜이엔케이로지스틱을 경영해온 양회직, 양권직 공동 대표가 한국법인을 총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회직 대표는 "지난 2006년 설립 초기부터 SGL 전신인 Mahe와 협력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번 스캔글로벌로지스코리아의 설립으로 달라지는 것은 아마도 업무용 이메일 계정이 enkl.co.kr에서 scangl.com로 변경되는 것 뿐일 것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글로벌 포워더로서의 SGL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시장 고객은 물론 전 세계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국제물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Scan Global Logistics(SGL)는 지난 1975년 Mahe Freight로 설립된 후 1989년 설립된 ScanAm과 합병을 통해 공식적으로 2007년 Scan Global Logistics로 출범했다. 이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투자에 나서면서, 항공과 해운 및 육상 트럭킹 및 철도 운송 등 국제물류 모든 부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물류를 비롯해 특송(PARCEL & EXPRESS)서비스는 물론 Uniself등의 국제구호물품 및 프로젝트 카고 풀필먼트에 이르기까지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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