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ACD, “항공화물 수요 안정 운임 상승”... 11월 12일 45주차 실적 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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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7 14:31   수정 : 2023.11.17 14:31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수요가 톤수 기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인 운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WorldACD가 주간 리포트에서 밝혔다.
 
지난 11월 6일~12일까지 45주차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주간 실적은 전년동기비 수요는 약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전 세계 항공화물 평균 운임 수준은 점진적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45주차 세계 평균 운임은 kg당 2.48 달러로 나타나고 있고 이는 전년동기비 (-)25% 수준이지만, 2019년 같은 기간보다는 36%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형적인 4분기 성수기 환경은 아니며, 수요 피크가 강하게 나타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WorldACD의 분석이다.
 
일단 45주차 실적을 보면, 전주 대비 2% 정도의 수요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체로 유사한 패턴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 미미한 차이점은 있는데, 지난 2022년의 경우 44주차에 (-)6% 감소세를 보이고, 45주차에 (-)1% 줄어든 수치였다면 올해 44주차는 (-)4% 감소에서 이번 45주차에 (+) 2% 증가세를 보였다는 정도이다.
 
이에 따라 최근 2주차(44~45주) 실적을 보면 이전 2주차와 비교해서는 전체 톤수는 감소(-5%)했고, 운임은 상승(3%)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44~45주 2주 기준 전년동기비 기준 물량 톤수는 1% 정도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Chargeable weight 기준 Asia Pacific 출발이 10% 상승을 보인 것처럼, Middle East & South Asia발(8%), Africa발( 7%), 그리고 Central & South America발(5%)등올 나타났다. 북미 및 유럽 출발 수요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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