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운임 동향을 분석 발표하는 TAC Index는 최근 11월 13일 기준 한 주간의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모든 항로에서의 평균 운임을 표시하는 Baltic Air Freight Index(BAI00)은 13일 기준(이전 주간) 전월 동기비 4.4% 증가세를 보였으며, 동시에 이는 전년동기비 하락률을 26.4%로 하락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지난 9월과 10월 연속해서 운임은 상승세를 보여왔다. 11월에 들어서도 운임 상승세를 탄력을 받는 모습인데, 이는 중국발 항공화물 운임이 크게 상승한 여파이며, 동시에 미국 알래스카의 기록적 폭설로 인해 태평양 횡단 노선에서 공급이 일부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발 미국 및 유럽행 운임은 모두 두 자리수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TAC 측은 상하이 출발 기준 전주대비 8.7% 상승(전년동기비는 4.7% 하락)을 보였고, 홍콩발도 전주 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상당한 수준의 운임 상승세를 보인 인도와 베트남 수출화물 운임은 고점 이후 크게 변동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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