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ONE Record’SEA&AIR 서비스 첫 사용 ... 캐세이카고, 첫 시범 운용 성공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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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17 16:35   수정 : 2023.10.17 16:35

IATA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ONE Record 데이터 공유 이니셔티브가 처음으로 Sea& Air 운송 서비스에서 상용되어 성공을 거두었다.
 
최근 캐세이카고는 기존 중국 본토에서 출발해 홍콩을 경유해 출발하는 국제선 서비스 루트 상품인 Sea &Air 서비스를 ONE Record를 통해 운용한 첫 사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IATA ‘ONE Record’는 항공화물 운송시 항공운송 전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 및 기관들이 데이터를 공유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데이터 연결망이다. 해당 시스템은 화주와 포워더 및 항공사,그리고 터미널 운영업체 및 세관과 공항공사 등 모든 참여 업체들의 다양한 IT 시스템을 API로 연결할 수 있는 IATA의 공유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이번 파일럿 운용은 중국 동관의 GBA(Greater Bay Area)의 캐세이카고 화물터미널에서 선박으로 이동, 홍콩공항을 통해 항공기로 출발하는 CX의 Sea&Air 서비스 루트에서 시행되었는데, 항공사인 Cathay Cargo를 비롯해 IATA와 홍콩공항공사(Airport Authority Hong Kong;AAHK)이 적극 지원해성공을 거뒀으며, 포워더는 유센로지스틱이 전 과정에 참여해 마지막 AAHK의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전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한 관계자는 “이번 Sea&Air 운송에 해당 시스템(ONE Record)가 적용된 것은 처음이다. 동시에 출발지 공항의 화물 터미널 외부에서 접수된 화물에 적용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ONE Record 시스템은 항공화물 운송이 승인된 후 즉각 데이터를 생성하고, 홍콩공항에서 수출을 위해 하기될 때에도 공유 데이터 알림이 생성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최종 수화인이 화물을 인수하면서 모든 여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연결되는 것을 확인했다는 관계자는 “ONE Record는 공급망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고객에 대한 가시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X측도 이번 시범운용에서 성공한 사례를 통ㅎ 앞으로 ONE Record는 시장에서 환영받을 것이며, 글로벌 표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관계자는 “우리 캐세이카고는 이번에 업계에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고, 항공화물 운송의 미래 성장 발전을 위해 ‘얼리 어답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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