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 “항공편 줄여도 화물비지니스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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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20 12:26   수정 : 2022.07.20 12:26

영국항공이 단거리 노선에서 1만편 이상 항공편을 취소할 것이라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항공화물 서비스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화물 부문인 IAG Cargo측은 최근 영국항공이 8월부터 10월말까지 여갹편 1만 300회를 일시 감축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논평하면서, 런더 히드로와 게트윅 및 런던시티 공항에서의 항공편 감소는 화물 공급부족을 발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무엇보다도 영국항공은 화물기를 운용하지 않고 있으며, 벨리공급 역시 현 시장 수요에 위협이 될 만한 수준이 아니고, 자매항공사인 Aer Lingus, Iberia, LEVEL 및 Vuelin의 화물공급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영국항공의 운항편 축소 및 취소는 최근 히드로공항이 9월 11일까지 일일 승객 정원 상한제를 실시하겠다고 선언, 이에 동참하는 방안으로 발표되었다. 공항은 지상조업 직원의 절대 부족으로 불가피한 조치라고 공항측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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