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ihad - EL AL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화물부문 포함 협력 강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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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20 15:39   수정 : 2020.11.20 15:39

이스라엘 항공사인 EL AL과 중동 UAE의 Etihad가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항공화물 부문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항공사들의 이같은 협력은 연초 이스라엘과 UAE간 평화협정을 체결하면서, 양국 관계가 긴밀해지면서 항공사 차원에서의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에티하드 항공은 내년 3월 28일부터 아부다비와 텔 아비브간 데일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일단 양 항공사는 어부다비와 텔 아비브 노선개설은 물론 코드쉐어를 통한 서비스 협력을 시작했으며, 양 항공사들의 허브공항을 경유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공동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양 항공사들은 화물운송과 엔지니어링 부문, 목적지 관리 및 조종사 및 객실승무원들의 훈련시설 공유 등을 포함한 한 단계 더 나아간 상업적인 협력도 시도할 예정이다.
 
특히 화물운송은 양국간 화물기 운항편수와 수송량을 늘리는 방법은 물론화물 네트워크를 조합해 활용하는 방안까지 검토중이다. 아울러 항공기 점검과 수리를 위한 MRO의 최적화 방안에 대해서도 방안을 마련중이다.
 
한편, 이번 MOU는 앵 항공사의 CEO인 에티하드의 Tony Douglas 및 엘알 항공의 Gonen Usishkin이 화상회의를 거쳐 온라인으로 체결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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