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ceJet, 중국시장에 첫 화물기 투입.... B737F 로 필수의료용품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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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20 15:52   수정 : 2020.04.20 15:52

인도의 LCC인 SpiceJet가 중국으로 화물전용기를 이용한 의료용품 수송에 성공했다. 지난 15일 이 항공사는 인도 하이데라바드(Hyderabad)와 중국 상하이를 737화물 전용기로 연결, 필수 공급품 및 의료장비의 공급중단을 막기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SpiceJet는 인도정부의 지역 봉쇄조치가 시작된 이후 300편이 넘는 항공편을 가동해 2,700톤의 화물을 수송한 바 있다. 한 관계자는 “긴급 의료용품의 수송을 위해 중국 상하이에 화물기를 투입했으며, 이외에도 싱가포르와 스리랑카에도 화물기를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SpiceJet는 정기 여객기 스케줄로도 화물 수송을 계속하고 있는데, Hong Kong, Kuwait, Abu Dhabi, Ho Chi Minh City 및 인도 국내 거점도시로 B737 및 Q400을 이용 객실공간까지 이용한 화물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한편 SpiceJet는 지난 10일부터 Hyderabad발 Ho Chi Minh City착 화물전용편 수송을 시작했으며, 이 역시 의료용품 수송이 목적이었고, 싱가포르를 출발해 Bengaluru에 도착하는 화물기 서비스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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