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스키폴공항과 ‘스마트 인프라 관리 및 디지털 전환’분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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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8 12:36   수정 : 2023.12.18 12:36
 
인천공항이 ‘글로벌 스마트 선도 공항’도약을 목표로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등 해외 유수공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14일 오후(한국시각 14일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스키폴공항과 ‘스마트 인프라 관리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스키폴공항 Ruud Sondag(루드 손다그) 사장 및 양 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와 스키폴공항은 상호 벤치마킹을 위한 리딩공항 프로젝트(2011년),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MOU(2022년) 등 오래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 관리 및 서비스 개선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 사는 내년 초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시설생애주기 개선 및 자산경영관리 △최적의 인프라 관리 △공항운영 비상상황 대응 △공항시설 리뉴얼 등 세부주제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수하물관리 등 상대 공항 심층 사례조사, 정례회의 개최 및 우수사례 공유 등 상호협력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생체인식,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항 운영의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도 신규 협력과제를 발굴해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스키폴공항 Ruud Sondag(루드 손다그)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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