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폴란드 국경세관통제 공동 설치키로 ... 공유 철도 회사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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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24 12:11   수정 : 2022.05.24 12:11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가장 큰 지원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양구 대통령들은 지난 22일 키이우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협력 강화와 우크라이나 수출 지원을 위해 양국 국경을 통과하는 세관을 공동 운영할 수 있는 통제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로이터 통신 등 매체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공동 국경세관 통제소를 통해 양국간 화물 이동시 절차가 획기적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강조하면서, 우크라이나 수출화물중 특히 EU으로의 상품 이동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더해 전쟁으로 인해 항구를 통한 해상운송이 막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양국은 합작으로 공유가능한 철도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주요 수출품인 밀과 옥수수의 가격 급등은 인프라 및 공급망 문제를 안고 있어, 철도운송을 통해 약 2,500만톤의 우크라이나에 갇혀있는 곡물을 신속하게 외부로 이동시킬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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