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Jet, 5월 17일 서울-캘거리 직항 연결 ... GSA 굿맨지엘에스 통해 화물 서비스도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4.04.22 14:35   수정 : 2024.04.22 14:36
 
캐나다의 대표적인 LCC인 웨스트젯(WestJet)이 지난해 발표한대로 오는 하계 스케줄부터 인천 노선에 취항한다.
 
오는 5월 17일 인천-캘거리 노선에서 주 3회 취항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Westjet은 이미 지난해 인천공항 취항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는데, WestJet측은 " 대륙간 허브로서 캘거리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ICN)에 취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주 3회(매주 월 목 토요일)이며 투입기종은 787 Dreamliner이다.
* 캘거리 – 서울: WS 0086편 16:50/19:40
* 서울 – 캘거리 : WS 0087편 21:40/17:00

 

WestJet 그룹 부사장 겸 최고 상업 책임자(CCO)인 John Weatherill는 " 앨버타에서 한국으로 직접 연결되는 유일한 항공편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서울과 캘거리 간 WestJet 서비스는 캐나다 서부와 아시아 간의 연결성을 높여 독특한 비즈니스 및 화물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Westjet은 여느 LCC와 달리 자체 화물기를 운용하는 항공사로, 지난해 4월부터 상용 화물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며, 보잉 737-800BCF 화물기 4대를 보유, 마이애미와 로스앤젤레스는 물론 쿠바 수도 아바나는 비롯해 캐나다의 주요 도시로도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estJet 카고를 책임지고 있는 Kirsten de Bruijn WestJet 수석부사장도 “인천공항과 직접 연결은 수출입을 포함해 웨스트젯카고에게 중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웨스트젯의 화물솔루션을 통해 대륙을 가로지르는 시장 연결을 촉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장에서 화물영업 및 서비스는 굿맨지엘에스(대표 신현억)가 맡게 된다.
 
한편, 대한항공도 웨스트젯항공 취항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공동운항을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대한항공은 웨스트젯항공이 오는 5월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캘거리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한다. 웨스트젯항공도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인천~다낭, 인천~홍콩 노선을 웨스트젯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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