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화물 열차 기관시 3일 파업 ... 함브르크 브레머하펜 항구 통관 타격 예상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4.01.10 13:34   수정 : 2024.01.10 13:34
 
독일 국영철도인 도이치 반(DB)의 화물열차 기관사들이 기간 파업을 결정함에 따라서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유럽 컨테이너 운송 시장에 추가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German Locomotive Drivers GDL 노조 소속 화물열차 기관사들이 오는 주말(12일)까지 파업을 결정했으며, 추가로 여객 열차 기관사들이 피켓라인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장 주요 선사들은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독일 주요 거점 항구인 Hamburg와 Bremerhaven에서의 통관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독일내 내륙운송에서 심각한 지연이 발생할 것음 주지의 사실이며, 기간내 파업이 종료되지 않고 연장되고나 장기화될 경우 유럽 컨 시장은 홍해사태에 이어 가장 큰 공급망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일부에서는 독일의 열차 수송이 모두 DB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경쟁 민간 철도사들이 많아 예상만큼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물론 파업 장기화를 배제한 상황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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