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10월 30일 기준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TAC Index 자료에 따르면, 전체 Baltic Air Freight Index (BAI00)는 주간 기준 1.6%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이같은 운임 지수는 전년동기비 기준으로는 (-)30.2%의 하락세를 보인 것이지만, 전 세계 주요 노선별로는 수출항공화물 평균 운임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TAC Index측은 지적했다.
이는 시장이 기대한 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연말 성수기가 완만한 수준에서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를 갖는 수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노선별로는 Hong Kong (BAI30) 수출 화물 운임은 전주 대비 2.3% 증가(전년동기비는 –16.4% 하락)했으며, 북미와 유럽행 운임 모두가 동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다만 중국 본토 출발 항공화물 운임인 상하이 출발 운임은 전주대비 0.5% 상승(전년동기비 –22.0% 하락)에 그쳤으며, 유럽행은 올랐지만, 미국행 운임은 아주 소폭 하락하기도 했다.
유럽발 수출항공운임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데, FRA출발 운임은 전주대비 3.8% 상승했고, 미국행 운임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으로 수출되는 항공화물 운임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인도 및 베트남 출발 항공화물 운임은 최근까지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인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지수에 편입된 방콕발 유럽행 운임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