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V, 사우디아라비아 NEOM과 100억 달러 규모 물류 합작투자... 사업기간중 독점적 물류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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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25 12:42   수정 : 2023.10.25 12:42

사우디아라비아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NEOM 프로젝트에 글로벌 물류기업인 DSV가 합작투자를 통해 독점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DSV는 사우디아라비아 NEOM과 100억달러 규모의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발표, 이를 통해 향후 몇 년에 걸쳐 NEOM안에서의 상춤과 자재의 운송 및 배송은 물론이고, 각종 물류 자산과 인프라에 대한 end-to-end 공급망 관리 개발과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NEOM의 Nadhmi Al-Nasr CEO는“이번 조인트 벤처는 DSV가 49% 대 NEOM이 51%를 보유하는 합작투자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오는 2031년 12월까지 각종 건설과 연관된 물류 물류 수요를 창출할 것이며, 이후 비 건설 부문의 물류분야에서의 성장도 이어질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데, 적어도 2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Jens Bjørn Andersen DSV Group CEO 역시 "NEOM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프러ㅗ젝트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우리 DSV는 혁신과 기술 및 디지털 변혁의 최전선에 서서 이번 개발을 지원할 것이다. 우리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에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성장의 기회를 통해서 NEOM Company와 함께 협력해 물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합작회사 투자계획에 따르면 총 사업비 투자액은 1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3년 12월 31일까지 전체 주주 지원 자금액수는 50억 달러 수준으로 양 사는 각각의 지분율에 비례해 사업계획 실천을 위한 자금을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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