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V도 Panalpina 인수 효과 ”톡톡“ ....상반기 항공화물 실적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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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28 13:50   수정 : 2022.07.28 13:52

Kuehne + Nagel(K+N)의 2분기 실적 발표 분석에서 항공화물 주력 업체인 Apex의 인수로 인한 효과를 지적한 시장 전문가들은 DSV 역시 2분기 항공화물 실적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을 두고 Panalpina의 인수 효과로 보고 있다.
 
최근 DSV는 2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상반기 항공화물 비즈니스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이 490억 크로네(67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약 80% 증가했으며, 총이익은 97억 크로네(13억 달러)로 72%의 증가세를 시현했다. 다만 항공화물 볼륨은 18% 증가에 그친 81만 3,505톤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는 ”이는 Kuehne + Nagel이 Apex인수에 힘입어, 항공화물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50% 이상 증가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어질러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물류시장 상단에 위치한 DSV가 Panalpina 의 인수로 항공화물 사업 부문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DSV는 보도 자료를 통해서 상반기 모든 사업 부문 및 지역에서 성장과 높은 생산성으로 강력한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특히 어질러티의 인수를 바탕으로 글로벌 통합물류 서비스(GIL) 부문의 성장으로 2022년 상반기 총 이익은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61% 증가했으며 EBIT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Air & Sea 부문은 2022년 상반기에 105%의 EBIT 증가를 달성했고, Solutions 부문도 179%의 EBIT 증가를 달성했으며, Road 서비스는 20%의 EBIT 증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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