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저우시 최초 화물전용공항 출범 ... 2만 3천 평방미터 화물터미널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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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25 17:14   수정 : 2022.07.25 17:14

중국 최초의 화물전용공항을 표방하며 출범한 어저우시에 위치한 어저우 화후공항(Ezhou Huahu Airport)이 최근 B767-300화물기 운항을 시작하면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른바 “professional cargo hub airport”를 기치로 내걸고 공항 운영을 본격화한 화후공항은 2만 3,000평방미터의 화물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거의 70만 평방미터 크기의 화물 환적 센터와 2개의 활주로가 있다.
 
일단 화후공항은 중국 선전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화물노선을 개설했으며, 올해안에 일본 오사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연결하는 국제화물노선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는 2025년까지 약 10개국에 달하는 국제선와 총 50여개 이상의 중국 국내선 화물운항노선도 개설할 예정임, 항공화물 및 우편물 처리량 목표를 245만톤으로 잡고 있다.
 
한편, 화후공항은 운영하는 Hubei International Logistics Airport Co., Ltd.의 지분중 46%는 SF express가 보유하고 있어 1차적으로 화후공항은 SF의 네트워크 확장에 중요한 거점 공항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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