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화물기 80% 이상 증가할 것” ... 보잉 20년간 2,800대 추가 화물기 수요 예측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2.07.19 11:22   수정 : 2022.07.19 11:22

최근 보잉사는 향후 20년 글로벌 항공화물 전용기 시장 수요를 예측 발표하면서, 적어도 8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보잉사는 이중 3분의 2는 개조 전환 화물기가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럴 경우 2022-2041년 기간동안 전 세계 상업항공기 시장에서는 대략 2,800대 상당의 화물기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계자는 “향후 20년 동안 화물기는 펜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해 80%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항공기 전체를 기준으로 연평균 3%의 성장률이라고 할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잉사는 앞으로 2,800여대 이상의 화물기를 위한 생산 및 개조를 통한 납품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퇴역 항공기를 교체하는 수요이며, 나머지는 에상되는 시장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한 신규 도입분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체 화물기의 3분의 2는 여객기에서 화물기로 개조 전환되는 것으로 이중 70%는 표준 동체 여객기가 대상이 될 것이다.”밝혔는데, 이는 결국 2,800대중 신규 와이드바디 화물기는 940대 정도가 될 것이고, 개조화물기중 내로우 및 와이드바디 등이 나머지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잉사는 예상하는 것이다.
 
한편, 에어버스는 2022 글로벌 시장 예측에서 현재 운용중인 화물기는 오는 2041년까지 3,070대이 이를 것이며, 현재 운용중인 화물기의 70%가 교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