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Hahn공항, Swift Conjoy에 매각 ...부동산 -항공전문투자 조인트벤처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2.07.01 12:24   수정 : 2022.07.01 12:24

현재 법정 관리중인 Frankfurt-Hahn Airport Group이 파산절차 과정에서 부동산 회사인 Swift Conjoy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wift Conjoy는 부동산 지주회사인 Swift Holding와 항공관련 전문투자기업인 Conjoy Investment Partner사의 조인트벤처이다.
 
다만 구체적인 매입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고, 최종 인수조건에 따라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근무중인 모든 직원을 새로운 인수회사가 맡도록 되었다.
 
Hahn공항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관문중 하나로, 하이난 항공의 모기업인 중국의 HNA그룹이 지난 2021년 1월 자진 파산을 선언하면서 매각자를 찾고 있었다. HNA그룹은 선고를 받기 전까지 공항 지분의 82.5%를 소유한 바 있으며, 나머지는 독일 지방정부 지분이었다.
 
한편 한 때 Hahn공항은 FRA공항의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여객 및 화물 수요를 커버한 바 있지만, 대주주의 파산 및 코로나19 로 인한 여객 항공사 운항중단 등으로 사실상 경영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물론 화물실적은 펜데믹 기간중 강한 실적을 올리기도 했으나, LCC 인 라이언 항공이 FRA공항으로 이전하면서 여객사업도 급격히 기울여졌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