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포워더 협회, “하반기 항공화물 공급 부족 대비해야”... 유관업체간 소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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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21 13:27   수정 : 2022.06.21 13:27

“해상운송 시장의 선복 문제로 인해 앞으로 미국은 항공화물 공급량 위기 관리를 위해 더 나은 의사 소통을 해야만 한다.”
 
최근 미국 Airforwarders Association(AfA) Brandon Fried는 미국시장이 항공화물 공급량 대비 수요가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은 주로 해상운송 공급자(선사 등)의 운항(횟수) 부족으로 의해 촉발된 것이지만, 사실상 시장에서 이미 제한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항공화물 공급 환경에 포워더들은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Fried 이사의 발언은 Los Angeles Air Cargo Association (LAACA) 회원사들 대상으로 한 것으로, 그는 “최근 물론 최근까지 글로벌 항공화물 공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긴 하지만, 적어도 미국시장의 항공화물 공급 수준은 봉쇄로 인해 취소된 중국발 미국행 화물과, 미 거점 항만의 혼잡 증가, 제한된 보세창고 보관능력, 그리고 노동력 부족과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미국의 항공화물 시장 공급은 여러 변수로 인해 제약을 받고 있으며. 특히 주요 공항의 혼잡은 미 전력의 공급망 부담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결론적으로 Fried 이사는 이같은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서 항공화물 시장 커뮤너티는 서로를 더 이해하고 소통하고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 AfA는 공항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찾기 위해 이른바 공항혼잡위원회(ACC)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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