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글로벌포워딩, 아태지역 최초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제한국 수입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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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1.18 17:05   수정 : 2022.01.18 17:05

DHL글로벌포워딩코리아가 코로나19 질병의 중증화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 수송을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치료제 수입에 나서는 한국에서 이번에 수송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일정 온도를 유지하고 드라이아이스 조치가 필요한 코로나19 백신과는 달리, 항바이러스제는 일반 의약품과 동일하게 섭씨 15~25도 범위 내에서 수송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맞춤형 물류를 많이 요구하지 않지만, DGF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DHL은 항바이러스제 생산지인 독일에서 벨기에로 제품을 수송한 뒤 고부가가치 단열 포장을 거쳐 한국으로 수송하게 된다.
 
DGF코리아 송석표 대표이사는 "최대한 많은 이들이 백신과 필요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 네트워크 전문성을 통해 수송 과정 전반에 걸쳐 항바이러스제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사는 사업 지역의 삶과 생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HL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9천여 명의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전문 인력은 제약, 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연구 기관, 도매업 및 유통기업, 병원 및 헬스케어 사업자들이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임상시험부터 현장 검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DHL의 헬스케어 산업 포트폴리오에는 150명 이상의 의약품 전문인력, 20곳 이상의 임상의약품 창고, 인증을 획득한 연구병동 100곳 이상, GDP 규격 시설 15곳 이상, 135곳이 넘는 의료배송 시설, 그리고 220개 국가와 지역을 커버하며 시간 내 도착을 보장하는 배송 네트워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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