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그 HHLA, 중국 Cosco Shipping Port와 터미널 지분 매각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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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08 16:39   수정 : 2021.06.08 16:39

독일 Hamburg terminal 운영자인 HHLA 최근 중국 Cosco Shipping Ports와 Container Terminal Tollerort (CTT) 운영을 위한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 만일 협상에 성공할 경우, 독일 거점 항만은 처음으로 독일 국적인 아닌 사업자가 컨테이너 케이트웨이를 구매하는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CTT 는 HHLA의 터미널중 가장 작은 규모이다. 부두 길이도 1km가 조금 넘고 흘수 역시 15.1m에 불과, 4개의 정박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상은 Cosco가 컨테이너 볼륨을 모두 CTT에서 처리한다는 제안을 HHLA의 관심을 끌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만일 거래가 성사될 경우 Cosco는 유럽시장에서 급성장중인 자신들의 입지와 위상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Cosco는 네델란드 엔트워크와 스페인 등은 물론 지중해 동부 지역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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