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제트기 이용한 화물운송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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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08 16:37   수정 : 2021.06.08 16:37

미 공군연구소(Air Force Research Laboratory;AFRL) 는 로켓을 이용하여 상용 화물 운송을 할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뱅가드 연구프로그램으로 불리우는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물류 공급망에서 대형 상업용 로켓을 사용하여 화물 운송이 가능한지와 그 유용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는 원격조정을 포함하여, 비 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한 로켓을 이착륙 시키는 방법도 함게 고려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FRL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은 로켓을 사람과 구조물 사이에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방안과 로켓내 화물칸 구조 및 신속한 물류를 위해 적재와 하역이 용이한 설계는 물론이고, 로켓이나 유사한 항공체가 착륙할수 없는 지점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로켓이 재진입 후 화물을 에어 드롭(air drop)하는 방안 등도 함께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Rocket cargo는 상업적인 산업으로 확산중인 로켓의 능력과 전 세계로 빠르게 화물 등을 운송하기에 적합한 로켓의 잠재력을 구체화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만일 이같은 계획이 현실화 될 경우, 물류 환경을 급격하게 변모 시킬 것이며, 현재 소요되는 이동시간을 보다 짧게 줄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로켓 운송으로 화물을 이동시키는 것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지만 그동안 물류 중심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높은 발사비용과 상대적으로 적은 탑재령으로 가능성이 희박한 계획이었다.
 
하지만, SpaceX와 같은 상업용 로켓의 개발이 현실화 구체화되면서 개발 및 시장환경이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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