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OLIAN AIRWAYS CARGO’ 한국 본격 취항 ... 라온항공, 단독 CSA로 운송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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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2.19 11:31   수정 : 2021.02.19 11:31
몽골 국적의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인 ‘MONGOLIAN AIRWAYS CARGO(XF)’가 오는 22일 한국 시장에 첫 취항을 시작한다.
 
한국시장에서는 ㈜ 라온항공이 단독으로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CSA로서 영업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XF의 한국시장 취항은 지난 2017년 몽골화물항공사가 설립된 이후, 지난 2019년 한국취항을 목표로 운항을 준비중이었으나, 코로나19 발발로 인해 실제 취항이 지연되었다.
 
그러나 한국과 몽골 노선에서 여객기 운항 감편으로 인해 화물 공급이 급격하게 축소되어, 시장에서는 공급 부족을 호소해왔다.
 
이에 따라 몽골화물항공은 이번에 한국 취항을 결정하고, 화물영업 파트너로 라온항공을 선택한 것이다.
 
라온항공 관계자는 “한 -몽골 간의 주요 화물은 특송업체의 화물과 미주 및 유럽발 환적화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벨리공급 축소로 수요대비 공급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몽골화물항공사의 취항은 한국시장의 수요에 숨통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화물시장은 중량화물 운송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화물전용기의 시장 투입은 시기적으로 적절하다는 것이 시장 공통된 의견인 만큼, 우선 차터기 형태로 운항을 시작하지만, 오는 3월부터는 정기편으로 주1 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몽골화물항공(XF)의 취항기종은 B737-300F로 공급량은 편당 15톤이며, 매주 월요일 XF202편으로 03시 30분 인천(ICN)을 출발해서 05시 30분 울란바트로(ULN)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ULN출발은 XF201편으로 22시 00분 출발해서 다음날 02시 0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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