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화물 자회사 분리 계획 확정 ... 전액출자 기업으로 새로운 성장 목표 달성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1.02.18 13:12   수정 : 2021.02.18 13:12
터키항공이 최근 개최한 온라인 웹세미나 Cargi Talks에서 항공화물 사업 성장을 위해서 전액 출자를 통한 자회사로 독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11월 터키항공은 이사회를 통해서 100% 출자 자회사 설립을 의결한 바 있으나, 언제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야기가 없었다. 그러다 이번에 웹세미나를 통해서 터키항공 이사회 회장이자 집행위원인 Ilker Ayci 회장은 환영연설을 통해서 이같은 추진 계획을 확인해준 것이다.
 
lker Ayci 회장은 “지난해 터키항공의 화물 사업은 대단한 성과를 올렸으며, 실제로 화물량은 67억 FTK 로 증가했으며, 결곽저긍로 세계에서 8위 였던 항공사 화물 수송순위도 6위로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터키항공카고는 펜데믹과 같은 특이하고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필요한 헌신과 혁신을 보여주면서 탁월한 능력으로 항공화물 기업으로의 명성과 각광을 받았음을 확인하면서, 이제 터키항공카고는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독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터키항공카고는 단순 하위브랜드가 아닌 완전한 자회사로 독립하면서 이스탄불공항에도 자체적으로 거대한 터미널을 직접 운영하게 될 것이다.
 
한편, 늦어도 올 봄 이전까지 새로운 첨단 화물터미널인 ‘Smartist’를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완공시 터키항공카고는 34만 평방미터 규모로 연간 400만톤 이상의 화물처리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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