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DWC 화물터미널 재개장...코로나 백신 출시 대비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0.10.23 13:13   수정 : 2020.10.23 13:13

Emirates SkyCargo가 두바이월드센터 공항(DWC) 에어사이드에서 운영했던 SkyCentral DWC 화물터미널을 재개장 했다.
 
이번 두바이 신공항 터미널을 다시 개장 운영하기로 한 것은 조만간 다가올 코로나 19 백신 출시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전담 부서를 통해서 백신 유통과 관련된 다양한 물류 파트너들의 요청을 조정하고 대응하기 위한 신속대응팀도 구성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이 운영중인 SkyCentral DWC 는 4,000평방미터가 넘는 온도조절 전용창고 공간이 있으며, 이는 GDP 인증을 통해서 의약품 전용시설로 사용키로 했기 때문에 잠재적인 코로나19 백신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우리는 두바이 남부지역에 위치한 DWC에 있는 화물터미널을 세계 최대 전용시설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 창고 시설은 섭씨 2도~8도에 온도범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1,000개의 백신 바이알(vials-유리병)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항공사는 항공기와 터미널 사이 짧은 구간 이동에도 온도제어가 가능한 쿨체인용 전용 달리(Dolly)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도조절이 가능한 트럭도크(DOCK) 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한편 Emirates SkyCargo는 지난 10월부터 전 세계 135개 목적지로의 항공편 운항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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