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 직원 25% 감축 드래곤에어 운항중단 도 ... 현금 소진 줄이기에 안간힘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0.10.22 14:46   수정 : 2020.10.22 14:46

홍콩의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현금 소진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캐세이퍼시픽은 코로나19로 승객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그룹 전체 경영이 악화되면서, 약 8,500여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캐세이퍼시픽은 직원 25% 감축과 자회사인 캐세이드래곤 항공 운영을 중단하면서 매월 15억에서 20억 홍콩달러(약 1억 9,300만 달러에서 2억 5,800달러 상당) 수준으로 현금 소진을 막고 있다.
 
이에 더해 캐세이퍼시픽은 수요에 맞춘 공급 축소와 신형기 도입 연기, 비필수 지출 중단 및 임원 급여 삭감과 2차 특별휴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캐세이퍼시픽은 적어도 매월 5억 홍콩달러 수준의 지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캐세이드래곤항공 운항노선을 LCC인 HK EXPRESS가 운항할 수 있도록 정부의 승인을 요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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