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알리탈리아에 국가 원조 승인... 1억 9,945만 유로 지원해 재운항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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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0 14:36   수정 : 2020.09.10 14:36

수 일내로 하늘에서 알리탈리아를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EU 규제위원회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항공사들의 피해가 극심해짐에 따라서, 해당국가의 항공사 지원을 허용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알리타리아는 1억 9,945만 유로의 직접 보조금을 받게된다.
 
그동안 EU는 반독점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예상되는 이탈리아의 알리탈리아에 대한 정부지원은 조사해왔다. 하지만 이번 보조금 승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여졌으며, 이로인해 경제적 파급이 대단히 크다는 점을 받아들여 지난 3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기간중 항공사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금액에 대해 정부의 직접 보조금 지원을 허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교통부는 “ 조만간 새로운 국적항공사인 Alitalia-Tai가 다시 취항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보조금 지원 승인과는 별개로 EU는 항공사에 대한 국가원조에 대해 조사중인 2건의 반독점 규정위반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해당 조사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이탈리아정부가 알리탈리아에게 2017년에 9억유로를 대출해준 건과, 2019년 10월 추가로 제공된 4억유로 지원대출에 대해서도 별도로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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