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리정부, 카타르항공 A330-200화물기 구매... 코로나 관련 항공 공급 능력 확보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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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0 14:35   수정 : 2020.09.10 14:35

헝거리 외교통상부는 최근 카타르항공사로부터 A330-200F 1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부차원의 화물기 구입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항공운송시 화물공급이 부족한 사태를 경험한 후 국가차원에서 이를 관리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헝가리 정부 측은 “이번 코로나 사태의 첫 번째 교훈은 정부가 직접 적절한 항공화물 공급을 보유해야만 한다는 사실이었다. 미래에도 전염병이나 여타 국가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방어하기 위한 제품이나 수단이 즉시 헝가리에 도착할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구매 도입 화물기는 정부소유이기는 하지만, 평상시에는 민간항공사가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중인데, 현재 헝가리 LCC인 WizAir가 활용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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