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World, 유니코 로지스틱 지분 60% 인수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0.07.28 15:33   수정 : 2020.07.28 15:33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물류기업인 DP World가 한국의 유니코로지스틱(대표 박형주)의 지분 60%를 전격 인수했다.
 
이번에 DP World가 인수한 유니코 로지스틱은 지난 200년 한국에서 설립된 포워더로 현재 전세계 20개국에 25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시장에서는 가장 큰 NVOCC의 하나이다. 특히 TSR 및 TCR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복합운송 전문 물류기업으로 이미 잘 알려져있다.
 
이번 (인수) 계약 합의는 늦어도 오는 4분기중 마무리될 예정인데, 이번 지분 인수는 DP World는 이른바 최종 고객 및 화주들을 위한 공급망 효율성을 강화하려는 ‘DP World's vision’의 전략중의 하나이다.
특히 DP World는 이른바 “smart supply chain solutions”제공업체로 성장하기 위힌 글로벌 전략에 유니코로지스틱의 시장 비중 및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수 있는 플랫폼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니코로지스틱의 자동차 물류 전문 서비스 역량은 DP World가 그동안 포트로리오에 추가하고 싶은 전문 분야여서 양사의 전략적 판단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그룹 회장 겸 CEO 인 Sultan Ahmed Bin Sulayem씨는 “우리들의 최종 비전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end-to-end 공급망 솔루션 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번 유니코로지스틱의 인수로 우리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통합됨으로써 더 나은 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DP World는 스마트 물류솔류션 전문 물류기업으로, 해상 및 내륙터미널 비즈니스를 포함해, 7대륙 54개국가에서 123개 사업부를 두고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기준 134개국 5만 6,500여명의 직원이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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