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구 카타르항공 화물시장 점유 확대 지속 ... 세계 화물시장 7.2% 점유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0.06.17 12:06   수정 : 2020.06.17 12:06

Qatar Airways Cargo는 지난 4월 화물톤킬로미터(CTK)기준 9억 CTK를 수송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여전히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서 7.2%의 점유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IATA에 따르면, 카타르항공은 지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바쁜 화물수송 항공사로 등극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사들의 실적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카타르항공카고는 특급운송 수요를 포함 127억 FTK의 실적으로 0.5%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주요 교역로에서의 경쟁항공사들이 모두 전년대비 실적 감소를 기록한 상황에서 만든 실적이었다.
 
“코로나19로 항공사들이 위기를 겪고 있지만, 우리는 화물사업에서는 아주 소폭의 하락세만을 보이고 있다. 이는 여객기 운항중단으로 벨리공급이 부족할 때, 아주 빠르게 공급 재개를 시도했다. 이것이 주효했다고 판단한다.”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카타르항공은 가장 먼저 화물전용 여객기 운항을 시작했으며, 여기에 더해 기존 28대의 화물전용기 투입을 통해서 1일 180편의 화물수송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가장 큰 공급력을 시장에 제공한 바 있다.
 
알려진 것처럼, 카타르항공은 Shanghai, Guangzhou, Paris, Amsterdam, Muscat, Kuwait, Delhi, Beijing, Melbourne 및 여타 도시로 화물공급을 추가로 제공, 수요에 부응했다.
 
국가별로는 China, India, Iran, Kuwait, Lebanon, France, Spain, Italy, Belgium, Germany, Vietnam, Poland, UK, USA, Australia등 여러 국가에 화물차터기를 운용하기도 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A330화물전용기의 기종 교체를 단행중인데, 대부분의 A330F의 운항을 연기중이며, 올해중 5대는 반환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새로운 기종인 B777F로 대체할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