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 중국발 주요 노선 시장 운임 하락기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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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03 14:58   수정 : 2020.06.03 14:58

5월말(마지막주) 기준 중국 상하이발 항공화물 운임은 주요 교역노선의 공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하락기조를 이어나갔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의 시장 평균운임을 보여주는 지난주 TACT지수는 상하이발 북미 노선 운임이 kg당 7.62달러로 전주대비 29.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항에서의 혼잡이 완화되고, 화물공급이 1년전 수준에 다가가면서, 시장 운임이 하락반전했기 때문이며, 이는 교역량이 급감한 이후 운임하락이 나타난 3번째 주간평균운임이다. 물론 운임이 하락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며, 코로나19 이전 상하이 출발 운임은 평균 3.15달러 수준이었다.
 
이와함께 5월 마지막주 홍콩발 북미 운임은 가격 변동폭이 심하게 나타났는데, 대략 평균적으로 kg당 6.73달러로 전주대비 13.7% 감소한 수준을 보였다. 물론 전년동기 홍콩발 운임은 kg당 3.41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상하이발 유럽행 운임은 전주보다 하락했지만 그 폭은 북미착 보다 크지 않았는데, TACT 지수를 보면, 5월 마지막 주 기준 운임은 kg당 8.65달러로 전주 대비 11.8%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운임인 2,44달러보단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홍콩발 유럽의 경우는 kg당 6.03달러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주 대비 1.2%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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