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차터기 시장 긍정 전망 확신” ...불확실한 화물시장 전망 불구 수요강세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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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18 15:39   수정 : 2020.05.18 15:39

(air chter service facebook 이미지)
코로나19 로 인한 lack down이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요 하락을 예상하는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차터기 전문기업들은 적어도 몇 달동안은 차터키 시장의 수요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Charter broker인 Air Charter Service (ACS)도 6월부터 항공화물 수요가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여전히 항공사들의 공급은 여객기 운항 축소로 인해 부족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 관계자는 “화물시장 전체 공급의 40~50%를 차지하는 여객기 운항이 다시 재개할 가능성이 적고 시간도 더 걸릴 것이다. 여객기를 투입한다고 해도 승객들은 여행을 하지 않을 것이며 각국의 지역별 봉쇄로 인해 격리를 강요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객기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은 여전히 적다.”고 지적했다.
 
전세계 어떤 항공사들도 정기 스케줄를 바탕으로 여객기를 운항하기 어려울 것이며, 이는 상당기간 화물공급이 부족해짐을 의미한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시장 컨설팅 업체는 “수요와 무관하게 글로벌 항공화물 공급량은 현재 기준 1년 전보다 25% 이상 부족하다. 대서양횡단노선에서의 공급은 60%나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의료품이든 뭐가 됐든 현재 시장의 수요는 이들 공급으로는 커버하기 힘들다. 공급압박은 가격인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시장은 잘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주목할 것은 지금의 항공화물 수요는 가까운 거리로 이동이 아닌 대륙을 기반으로 장거리 노선에 집중되어 있다. 많은 수요는 아시아시장을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유럽과 미주 대륙을 연결해야하는 수요이다. 더욱이 긴급운송을 필요로하는 화물들이 절대다수이며, 결국 이는 와이드바디 항공기나 때때로 화물전용기의 수요를 자극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수요가 갑자기 사라지고,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상품을 가져갈 수 있는 충분한 항공기 공급이 어디든 있게되는 상황이 과연 올것인가? 적어도 아직은 그런 상황을 볼 수는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우리는 화물전용 여객기의 투입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을지 지속적으로 고려해야만 한다. 과연 확신할수 있을까? 항공사들은 높은 운임과 저유가를 바탕으로 화물용 여객기를 투입하고는 있지만 이런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는 요인이다.”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각국 항공규제기관들이 긴급성을 이유로 기내에 화물을 싣는 것을 허용하고 있지만, 이 역시 언제까지 허용할 것인지도 여전히 의문부호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 시장의 절대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PPE의 수요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공급 부족이 상당기간 이어질 중요변수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물론 각국 및 각 지역별로 시행중인 Lack down의 해제와 그 이후 바이러스의 확산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바이러스가 재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아주 강력한 확신을 각국 정부가 가질 때까지는 PPE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이유이다.
한 관계자는 “설사 바이러스가 통제 가능한 시간이 온다고 해도, 각국은 대중교통이나 밀집 시설 이용시 여전히 마스크 사용을 강제할 것이다. PPE수요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이다.”라고 지적하면서, 결국 적어도 글로벌 차터기에 대한 수요는 적어도 6개월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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