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씨앤에어, 대한항공 777F 12대 차터 계약 ... 9월 11일 부터 ICN-LAX 노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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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14 11:44   수정 : 2019.06.14 16:24

국제복합운송업체인 주성씨앤에어(대표 박진수)가 대한항공과 차터기 계약을 체결하고, 올 성수기를 기점으로 정기 항공편 서비스를개시한다.
 
최근 주성씨앤에어는 대한항공 부산화물지점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씩 총 12편의 화물기를 운용하기로 차터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성씨앤에어는 오는 9월 11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B777 화물기(KE8287)를 인천-로스엔젤리스 구간 투입할 예정이다.
 
주성씨앤에어는 이번 차터 계약에 대해 “ 성수기 국제선 환적화물 수요가 매년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데, 이번 차터키 운용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출발 인천 T/S 미주 물량의 상당 수요를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 이번 차터기는 오롯이 AIR-AIR 수요를 위한 것이다. 성수기 한국발 공급은 물론, 해외 출발 미주행 공급 부족으로 매년 곤란을 겪고 온 거래 업체들에게 이번 차터기 운용으로 조금은 숨통이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성 씨앤에어는 로스엔젤리스(LAX) 도착 수요를 포함, 여타 미주 지역은 물론 트럭킹 등을 통한 중남미 수요도 커버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의 성수기 미주행 화물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주성씨앤에어가 운용할 B777F는 최대 97톤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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