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PACTL, 위험물 취급실적 성장 확대..전체 화물량 3%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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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13 16:11   수정 : 2019.05.13 16:11

최근 중국 상하이에 열린 국제회의에서 상해 PACTL(Pudong International Airport Cargo Terminal Co., Ltd.)은 위험물 비즈니스가 푸동공항의 주요 사업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PACTL 관계자는 푸동공항 전체 취급량의 약 3% 정도는 이제 위험물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험물 처리는 이제 PACTL의 주요한 서비스가 되고 있다. 일반적인 위험물은 물론 리튬베터리와 같은 특별한 위험물에 대한 처리방법을 지속 개선시키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히면서, 특히 PACTL 은 CEIV인증제도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이며, 부패성화물과 의약품 및 생동물 핸들링을 위한 CEIV인증방법 도입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미 PACTL은 CEIV Parma인증을 갱신한 바 있으며, 추가로 지난해 연말 IATA의 DG AutoCheck system을 적용한 최초의 항공화물터미널이 되었다. 이 시스템은 IATA의 DGR에 맞는 규정 준수 여부를 디지털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PACTL 은 당분간 부패성화물 및 위험물 서비스 상품에 집중할 생각이며, 향후 5년내 전자상거래를 위한 전용시설을 푸동공항에 건설할 계획도 밝혔다.
 
위험물과 부패성화물의 수요 증가로 인해 푸동공항은 지난 2008년 PACTL West(터미널)를 건설하기도 했다.
 
PACTL의 터미널 1은 지난 1999년 항공화물 전용 터미널로 출범한 바 있으며, 이때 PACTL은 3,500평방미터 규모의 Cool Center를 별도 마련했다. 아울로 위험물 전용시설도 128평방미터 규모로 운영중이다. PACTL West에도 별도의 위험물 room과 보관시설이 670평방미터 규모로 마련되어 있으며, 새로운 터미널에는 특수화물을 위한 전용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은 생동물 귀중품 및 시신 등 특수화물을 위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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