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인디아, 2024년까지 에어아시아(인도) ·Vistara 편입 계획 ...Tata 그룹 중장기 로드맵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2.09.22 13:31   수정 : 2022.09.22 13:31
 
국영항공사였던 에어 인디아를 인수한 인도의 Tata 그룹 산하의 Tata sons는 그동안 지분참여를 통해 에어아시아 인도(Air Asia-India) 및 Vistara를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으로 에어 인디아를 통해 해당 항공사들을 완전 인수 편입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150년의 역사를 지닌 인도 최고의 그룹인 Tatasms Tata Sons를 통해 지난해 인수를 마무리한 에어인디아를 세계적인 항공사로 재건하기 위해 5개년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현지 매체인 The Indian Express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AirAsia India를 Air India Express로 합병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12개월에 걸쳐 지분을 갖고 있는 항공사들의 완전 인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빌어 보도했다.
 
현재 Tata그룹의 항공사업 부문은 에어 인디아 완전 소유와 함께 에어아시아 인디아 지분 83.67%, 그리고 비스트라항공사의 지분 51%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Tata는 에어아시아 인디아의 나머지 지분은 갖고있는 말레이시아의 AirAsia Berhad의 16.33% 주식을 3,000만 달러에 모두 매입하고, 싱가포르항공이 보유한 Vistara 주식 49%도 조만간 매입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어 인디아 고위층은 “인도 국내선 시장 점유 30%를 기록하고 있는 에어인디아를 5년 안에 world-class항공사로 재건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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