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 장관 “서부항만 파업·폐쇄 조짐 없어” ... 무계약 협상 불구 낙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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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08 12:01   수정 : 2022.08.08 12:01

최근 미국 노동부장관인 Marty Walsh는 언론 인터뷰에서 서부항만 노사 협상이 다음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과정에 대단히 만족한다“라고 밝히면서, 현재 계약 없이 협상이 진행중인 과정에서도 노동자 측의 파업이나, 사측의 직정폐쇄가 나타날 조짐은 없다고 지적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주 양측은 의료 혜택 관련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으며, 다음 단계의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협상 타결에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화주기업 및 단체들은 서부항만 협상에 대한 우려를 계속 표출하고 있으며, 공개적으로 타결이 발표되기 전 까진 안심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여전히 동부지역 항만으로의 운송 루트를 선호하고 있다.
 
일부 비판적 시장 관계자는 ”이번 노동부 장관의 발언은 현재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에 조기 타결을 하라는 무언의 압박일 수도 있다. 파업으로 치닫지는 않을지 몰라도 협상이 손쉽게 마무리되지는 않을 것임을 반증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사진은 Marty Walsh장관 Twitter 계정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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