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B787-9 리스 항공기 2대 계약 … 4·5호기 확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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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05 15:39   수정 : 2022.08.05 15:39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항공기 리스 기업 에어고 캐피털(Aergo Capital)과 4일, 보잉 B787-9 기체 2대에 대한 리스 계약을 체결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자사 4·5호기 도입 준비를 완료하고, 기존에 계약된 보잉사의 신규 제작 기재 3대와 더불어 총 5대의 기단을 확보하게 됐다. 4호기는 올해 8월 말, 5호기는 내년 초에 도입을 목표로 안전 점검 등을 마친 후 인도될 예정이다.
 
아일랜드 소재의 항공기 리스 기업인 에어고 캐피털은 더블린에 본사를 두고, 미국 뉴욕, 홍콩, 케냐 나이로비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장거리 노선에 특화된 광폭동체(widebody)부터 중거리 이하 노선에 투입하는 협동체(narrowbody), 단거리용 터보프롭(turboprop) 등 다양한 기단을 보유하며 항공사 대상 항공기 임대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한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서명식에는 에어프레미아의 유명섭 대표와 박광은 전략본부장, 에어고 캐피털의 아시아 지역 대표 안토니 스텔만(Antony Snelleman) 부사장과 마크 설리반(Mark Sullivan) 부대표, 영국 수출금융청(UKEF)의 크리스 리드(Chris Leeds) 선임 구조조정관이 참석했다. 또한,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 및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사 롤스로이스(RollsRoyce) 등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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