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중심 통합물류서비스 제공 항공화물 시장 ‘게임체인저’될 것” ... 의약품 화주들 심포지엄서 지적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2.07.06 13:09   수정 : 2022.07.06 13:09

글로벌 화주들은 최근 머스크를 비롯한 메이저 선사들의 항공화물을 포함한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련의 M&A의 결과에 환영을 뜻을 표시하고 있다.(카고프레스 7월호 “선사의 항공사 진출 성공할 것인가?” 기사 참조)
 
특히 항공화물 운송업체들은 포워더들을 중심으로 선사들의 항공사 설립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것과는 다분히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이는 최근 암스텔담에서 열린 TIACA 심포지엄에서 주요 지역 화주 대표들은 운송업체들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선사들의) 원스톱 서비스 매장을 통해 운송 서비스를 더 쉽게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유럽화주위원회(ESC) 의장도 “컨테이너 선사들이 포워더와 터미널 운영 및 항공기와 항공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운송물류 단계에서의 복잡성을 감안할 때 우리들에게 유익한 일이다. 글로벌 공급망은 지정학적으로 다은 생산과 다른 채널을 통해 움직이기 때문에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만일의 사태가 벌어지면, 우리는 공급과 자산을 즉각 전환 변경하고 새로운 루트를 찾아 줄 수 있는 (선사의 )통합 물류 서비스 제공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화주들의 자신들의 자산이 위험에 처했을 때, 이를 헤징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으로 운송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른바 선사들의 수직적 통합작업의 결과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
 
다만 일부 화주들은 “선사들이 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할 경우는 예외이다. 적어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들의(선사)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제 머스크와 CMA는 인티그레이터에 가깝다고 할 수있다. 이들은 물류산업을 변화시킬 것이다. 항공화물 시장은 다시 생각을 해야 한다. 이제 이같은 변화는 화주들에게 큰 이익을 갖져다 줄 것이며, 공급망 전체에게도 유익한 일이다. 리드타임과 비용적 측면에서는 더더욱 그렇다”라고 글로벌 의약 전문기업 담당자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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