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MD-11F”... 루프트한자, 3발 엔진 화물기 마지막 비행 마쳐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1.10.19 16:18   수정 : 2021.10.19 16:18
한 때 루프트한자 카고의 주력 화물전용기로 활약했던, MD-11화물 전용기가 지난 17일 마지막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졌다.
 
지닌 23년동안 루프트한자 카고의 화물기단에서 운항 서비스를 제공해온 MD-11F는 지난 1998년 제트엔진이 3개 달린 항공기로 루프트한자를 통해 화물기로 비행을 시작했다. 당시 LHsms 94.7톤의 화물공급을 가진 MD-11F 2대를 처음 인도 8월에는 3호기를 인도받아 서비스를 지속해왔다.
 
이후 LH는 지난 2001년 1월 25일 마지막으로 제조된 MD-11F를 2월 22일 인도받은 후 총 19대의 동일 기종 항공기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해당 모델은 보다 효율적인 B777F로 대체되기 시작했으며, LH의 마지막 MF-11F는 지난 10월 17일 낮 12시 뉴욕 JFK를 출발해 FRA에 착륙하면서 루프트한자카고를 영원히 떠나게 되었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LH는 이 기종을 American Cargo airline에 판매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