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디아, 페리차터 중단 정기 서비스 복귀 ... 주 2회 787 투입 35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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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27 14:58   수정 : 2021.04.27 14:58
에어인디아가 서울/델리 노선에서 비정기적 여객기 화물 차터 서비스를 중단하고, 정기 운항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번 정규 서비스로 복귀는 그동안 페리 차터 서비스를 통해서 한국발 수요에 대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데 힘입어, 정규 페리 직항서비스로 복귀한 것이다.
 
에어인디아의 GSA인 라온항공의 이기태부장은 “서울시장에서 에어인디아의 페리 차터 화물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코로나라는 초유의 사태속에서 여객기를 화물 전용 페리서비스를 취항시키는데 있어서 본사를 움직이는데, 많은 설득작업이 필요했다.”고 전제하고, 특히 “영업적 측면에서 들쑥날쑥한 화물 수요를 유치하는데 있어서도 챠터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애로사항이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라온항공은 포워더 고객들의 협조로 한국시장에서 성공적인 챠터서비스를 안착시킬 수 있었으며, 에어인디아 본사에서도 라온항공의 공격적인 마켓팅에 대해 인정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힘입어, 라온항공은 에어인디아가 5월부터는 차터 형식의 비정기적인 페리 운항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정기편 페리 서비스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기편 페리서비스는 종전 챠터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서 안정적인 스페이스를 제공할수 있으며, 특히나 예측 가능한 시장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되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영업과 서비스를 맡고 있는 라온항공에세는 큰 의미가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정기편 스케줄 복귀에 따라서 에어인디아는 787 여객기를 통해서 최대 36톤 정도의 화물공급을 시장에 제공할 수 있으며, 최소 편당 25톤의 안정적인 스페이스를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에어인디아는 우선적으로, 매주 월, 금요일 2회 서비스로 안정적으로 시장 점유를 늘려나간 후, 하반기 이후부터는 주 4회 운항으로 공급 확대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더욱이, 하반기 이후 델리를 중심으로 인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델리를 경유해 아디스아바다(ADD)로의 환적되는 항공화물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인도의 코로나 확진자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현재 뉴델리 공항의 화물 지상조업은 현재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는 이기태부장은 “인도 화물 수요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화주 및 포워더 고객은 정규편 페리서비스를 크게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고객들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한국발 지상조업 서비스와 뉴델리 TS서비스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무결점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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