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 스카이카고, 세계 최초 코로나 19 백신 5천만 도스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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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06 12:26   수정 : 2021.04.06 12:26

에미레이트 항공의 화물 부문인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가 5천만 도스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한 세계 최초의 화물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말부터 백신 운송을 시작한 이래,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백신 생산지에서 두바이를 통해 전 세계 약 50여 개 목적지로 코로나19 백신 5천만 도스를 수송했다. EK의 150편 이상 항공편에 걸쳐 수송된 백신은 총 6종으로 약 220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년간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2만 7,800여 편의 화물 전용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약 10만 톤 이상의 개인보호장비(PPE), 의료장비, 의약품, 식료품 등 필수 물자를 수송했다.

이외에도,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지난해 10월 두바이에 EU GDP 인증 코로나19 백신 전용 에어사이드 허브를 설립했다. 정교하게 구축된 인프라와 방대한 저장 공간을 갖춘 허브를 통해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코로나19 백신 생산지로부터 백신을 대량 수송해 두바이에 보관한 후, 보유 화물기로 콜드 체인 인프라가 제한적인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정기적으로 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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