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DHL그룹, 2020년 기록적인 순이익 달성 ... 지난해 매출만 668억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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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4 12:36   수정 : 2021.01.14 12:36
Deutsche Post DHL이 2020년 회계실적 예비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DP DHL그룹은 로로나19로 인한 시장 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성수기 수요 급등으로 인해 당초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BIT(이자 세전이익)을 기준으로 발표된 영업이익은 48억 유로로 이는 당초 회사가 가대했던 EBIT 추청치인 41억 유로에서 44억 유로 수준을 초과한 것이다. 오는 3월 9일 정식 보고서가 나오겠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예비보고서 수치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5개 사업부문에서의 매출이 높은 실적을 기록한 DHL은 그룹 전체로는 2020년에 668억 유로의 매출수입을 보여줬으며, 이중 4개 사업부문은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매출이 감소한 사업부문은 DHL Supply Chain(-7%) 뿐이었다.
 
부문별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Express사업은 전년대비 19%가 증가한 191억 유로를, EBIT는 35%가 증가한 28억 유로였다.
 
다음으로는 Post & Parcel Germany 사업으로, 전년대비 7%다 증가한 165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EBIT는 29%가 증가한 16억 유로였다.
 
Global Forwarding Freight 사업은 전년대비 5%가 늘어난 16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고, EBITsms 13%가 증가한 590만 유로였다.
 
이밖에 eCommerce Solutions의 매출은 19%가 증가한 48억 유로를 EBIT는 1억6,000만 유로였으며, 매출감소를 기록한 Supply Chain 부문은 매출 25억 유로에 EBIT는 4억3,000만 유로(-53%)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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