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SS PORT, 브뤼셀허브서 백신 핸들링 시연 “성공적”... 영하 70도 환경 처리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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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19 16:49   수정 : 2020.11.19 16:53

코로나19 백신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최근 글로벌 항공사 및 공항 터미널의 온도민감화물(temperatur sensitive)에 대한 완벽한 핸들링 준비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 항공화물 지상서비스 업체인 Swiss Port는 브뤠셀공항에 있는 의약품 전용 터미널에서 실제 백신 출하시 처리 과정에 대한 사전 연습 및 시연행사를 가졌다.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 및 전문가와 매체들을 초청해 가진 이날 시연회에서 Swiss Port는 Pharma Center로 배송되는 2개의 개별 배송 건에 대해 처리 과정을 공개했다.
 
물론 브뤼셀 Pharma Center에서의 과정은 전체 end- to end 쿨체인중 일부이기는 하지만, 시연은 완벽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참석자들은 전하고 있다.
 
일단 1개 화물은 영하 70도로 냉각된 컨테이너로 센터에 도착했으며, 다른 화물 하나는 가장 일반적인 온도인 영상2도~영하 8도 온도범위에서 운송된 화물이었다.
 
Swiss Port는 공항에서 이루어지는 전 과정을 완벽하게 수행했으며,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드라이아이스 처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직원들의 핸들링 과정을 공개했으며, 화물창고에서 항공기 계류장까지도 특수차량으로 화물을 이동시키는 등 결과적으로 원활한 온도제어를 문제없이 수행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일반적인 온도 범위 화물은 물론이고,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영하 70도 수준을 요구하는 화물도 완벽한 제어를 유지했다. 어떤 유형(온도)의 백신도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시연을 통해서 저희 Swiss Port는 파트너인 공항당국과 협력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로 배포하기 위한 물류 과제를 수행할수 있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그동안 막대한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첨단 Swiss Port Pharma Center가 그 좋은 예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wiss Port는 전 세계적으로 115개의 화물 전용창고를 운용중이며, 이중 72개는 온도조절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브뤠셀 센터를 포함해 13개 시설은 IATA CEIV 인증 및 영국의 MHRA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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