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화물부문 디지털 플랫폼 업그레이드... 고객 중심 비접촉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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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11 11:04   수정 : 2020.06.11 11:04

어메리칸항공(AA)이 자사의 디지털 예약 플랫폼을 더욱 강화시켜, 다가올 코로나19 이후의 비즈니스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AA는 예약 플랫폼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예약과 스케줄 조회, 클레임 처리 등을 온라인에서 보다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직접 접속한 고객들에게 기존 보다 더 많은 자율 및 선택권을 구현하도록 했다.
 
AA는 이미 지난해 10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화물관리 시스템을 출범시킨 바 있으며, 이후 대대적인 보강 작업을 통해서 이번에는 단순 온라인 예약에서 공급 할당을 늘리고, 로그인 없이 스케줄 조회 능력을 확장했으며, 온라인상에서 클레임 대화식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AA가 새로운 플랫폼 기능을 더욱 확대해 항공사의 화물비지니스의 간소화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종이 사용량의 감소화 및 점점 비접촉식 시스템을 통한 거래가 늘어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사실 AA는 3년전부터 공항 및 화물 운영에 관련된 IT기술 도입으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 역시 올 여름에 마무리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앞으로 우리의 모든 서비스 영역을 기술적 진보를 통해 대체될 것이다. 이미 기존 90개 이상의 시스템을 10개 미만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이 업그레이드된 기능들로 인해 고객들에게 항공사 화물 서비스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전체 비즈니스 역시 현대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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